- 전세계 기업 대상 푸드테크 혁신 기술 시상식-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Korea)는 11월 21일 코엑스에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글로벌 콜(Global Call) 2024’ 행사를 개최했다.
ㅇ 행사 주제: “푸드테크의 혁신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미래 먹거리” (FOODTECH Innovation and ISID*: Nourishing the Future)
* ISID (Inclusive and Sustainable Industrial Development): UNIDO가 지향하는 목표로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의미
ㅇ 일정 및 장소: 2024.11.21(목) 오전 9시반-11시반, 코엑스 C홀
* 2024.11.20.-23에 진행되는 ‘월드푸드테크 엑스포’ 및 ‘푸드위크/서울국제식품산업전 계기에 개최
*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에서 UNIDO 사무차장 파투 하이다라 (Fatou Haidara)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WFTC) 이기원 회장이 UNIDO - WFTC 간의 MOU 체결
올해로 5회를 맞는 글로벌 콜은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UNIDO 대표 행사로, 2024년 글로벌콜을 주최한 ITPO Korea는 최근 AI, 로봇, 3D 프린팅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금년도 행사 주제로 선정하였다.
파투 하이다라 (Fatou Haidara) UNIDO 사무차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글로벌 식량 시스템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식량 불안정과 기후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며 이번 글로벌 콜을 계기로 UNIDO는 식량 안전과 환경 지속 가능성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식품 산업의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시상식은 푸드테크 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5개 대륙의 55개국에서 228개의 지원서를 접수하였으며, 18개 UNIDO 사무총장상에 17개 기업이 수상했고, 5개의 국내 기업은 한국 정부 기관인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및 특허청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총 128명이 참석하여 수상 기업의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을 축하했다.
심사는 혁신성, 경쟁력, 지속 가능성, 확장성, 환원성의 다섯 가지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생산, △제조/가공, △분배 및 유통/배송, △소비의 4개 세부 분야별로 나누어 평가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해조류 가공 대체육 제품, 세포 배양 인공육 개발 기술, 해양 자원을 사용한 플라스틱 및 목재 대체제, 태양열 기반 냉동 보관 기술, IoT 및 AI가 통합된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 그리고 동물 세포 기반의 고흡수성 단백질 개발 기술 등을 선보였다.
신맹호 ITPO Korea 대표는 폐회사에서 “푸드테크가 세계 푸드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소할 중요한 수단이며, 동시에 신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며 푸드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TPO Korea는 푸드테크 시상식 외에도, 수상 기업을 소개 하기 위해 UNIDO 부스를 운영하고 수상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