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양봉 산업에 대한 가치 사슬 연구는 노르웨이 개발협력국에서 자금을 지원하고 유니도(UNIDO)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시장 접근 프로그램(GMAP)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장접근 확대를 위한 꿀 가치사슬 품질준수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국제 및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2022년 5월과 6월에 수행되었으며 데스크 연구와 현지 가치 사슬 참여자, 단체, 연구 기관, 품질 인프라 기관 및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현지 평가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개요
에티오피아는 꿀과 로얄젤리 생산의 막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의 생산량은 잠재력의 10%로 추정됨에도 아프리카 최대 생산국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합니다. 본 연구는 특히 생산 잠재력이 높은 오로미아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생산 잠재력은 정부에 의해 중요시되며 국가 발전 목표 및 오로미아 지역의 고품질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Jimma 선언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에티오피아 꿀의 95% 이상이 국내에서 소비되며, 공식 채널을 통해 수출되는 꿀은 1~2%에 불과하며 밀수는 상당한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 분석
꿀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 연합에서 소비되는 꿀의 40%가 수입인 만큼 유럽의 꿀 시장은 중요하고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유럽 연합에서 수입되는 꿀의 가격은 에티오피아 국내 가격보다도 낮아, 가격 프리미엄을 지불할 수 있지만 인증 과정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유기 인증 꿀 생산은 선호되지 않습니다. 2020년 공식 꿀 수출액은 37만 3000달러로, 2013년의 300만 달러에서 감소되었습니다.
한편, 로열젤리의 글로벌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 산업을 위한 고품질 로열젤리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2020년에 에티오피아는 190만 달러의 로열젤리를 수출했으며 그 중 거의 절반은 유럽 연합에 수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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